충남 서천군의 서천읍과 장항읍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됐다.
중부도시가스(대표 유태표)는 천안, 아산, 연기군, 공주시, 논산 및 보령에 이어 28일부터 서천군에 도시가스 공급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천군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중부도시가스는 투자비 80억여원을 들여 총연장 21Km의 공급관로를 건설하였으며 서천읍 사곡리에 위치한 제일APT를 시작하여 8월말까지 공동주택 등 약 1600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진다. 또 2005년말까지 추가로 사곡리 일원 및 원수산업단지를 비롯한 약 300세대 정도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서천, 장항 지역에 공급하는 도시가스는 천연가스를 사용함으로서 환경문제 뿐 아니라 고유가 시대를 맞아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보여지며, 서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어메니티 서천" 구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중부도시가스는 서천군 도시가스공급과 관련 "앞으로도 개발 및 투자를 꾸준히 지속하여 미공급지역의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