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검교정 설비를 갖춘 계량기 기술연구소가 새롭게 개소된다. 도시가스 관련기자재 및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JB엔텍은 검교정 설비를 갖춘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오는 21일 개소식을 갖기로 했다. 천안시 광덕면 대평리에 설립된 기술연구소는 대지 890평에 건평 200평으로 국내 최첨단설비를 자랑한다. JB엔텍 기술연구소가 갖춘 검교정 설비는 유량측정방식인 마스터 메타법 채용하고 있다. 측정범위는 1∼2,600㎥/h로 50∼250A의 배관까지 측정이 가능하며 기준유량계는 로터리 마스터 메터인 G65다. 특히 국내 설치된 검교정 설비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한 후 표준과학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설비를 갖췄다는 점에서 측정설비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관경 선택, 탈부착, 성적서 발급 등을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측정자의 오류를 최소화했으며 측정시간도 단축했다. 또 동시에 2대의 교정이 가능함으로써 생산성과 원가절감능력을 제고한 것도 중요한 장점중 하나다. JB엔텍은 이날 개소식과 함께 표준과학연구소 최해만 박사와 영국 RMG그룹 Mr. Weller씨를 초청, "교정의 중요성", "유럽 검교정시스템 및 사례 소개"를 주제로 세미나와 설명회를 함께 가질 예정이다. JB엔텍 관계자는 "계량기 불량으로 인한 부정확한 계측을 방지하고 공급자의 관리적 측면을 강화함으로써 수용가와 도시가스사간의 신뢰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형 계량기를 취급하는 전문회사로 품질향상에 기어코자 검교정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무선기자 > 게재시간 : 2004-04-17 오후 9: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