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버스 20대 운행 시작 ◀천안시는 18일부터 천연가스버스 20대 운행을 시작했다. 사진은 18일 열린 성성CNG충전소 준공 및 천연가스버스 시승행사에서 내외빈이 테이프 커팅하는 모습. 천안시가 18일부터 천연가스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천안시, 중부도시가스가 주최하고 환경부,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성성동 CNG충전소 준공 및 천연가스버스 시승행사가 18일 삼안여객차고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명숙 환경부 장관, 이명수 충남도 행정부지사, 성무용 천안시장, 유태표 중부도시가스 사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천안시 교통과, 유태표 중부도시가스 사장, 삼안여객 대표이사 등 3명이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천안시는 이번 충전소 준공으로 천연가스버스 20대 운행을 시작하고 올해 말까지 69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충남도는 2007년까지 94억원을 지원해 연차적으로 천안, 아산지역에 운행되고 있는 388대를 천연가스버스로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중부도시가스가 건설한 성성CNG충전소는 지난 3월10일 (주)효성과 충전소 설치계약을 체결하고 동월 27일 건설 착공에 들어갔다. 이 충전소 설치면적은 772㎡로 압축기(1,096N㎥/hr×2기, 토출압력:25MPa, 제작사: Ariel, 패키지:효성), 저장용기(1,300ℓ×3기, 사용압력 25MPa, 제작사:NK), 충전기(15만4,128N㎥/day, 1일 100대 충전, 제작사:Kraus), 수전설비(600kVA, 제작사:효성)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어판넬은 3-line Cascade/ESD 방식이다. 중부도시가스는 이번 충전소 준공에 그치지 않고 제2충전소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충전소 부지 선정 작업에 있으며 천안시 구성동 버스차고지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수기자 > 게재시간 : 2003-06-18 오후 5:3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