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에 4일부터 천연가스가 공급된다.
한국가스공사와 중부도시가스는 대천G/S으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4일부터 보령시에 천연가스를 첫 공급한다고 밝혔다.
중부도시가스는 올해중으로 아파트 약 2~3,000세대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요개발을 통해 4~5,000세대의 공동주택과 관창산업단지의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보령시는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 웅천신도시 건설계획, 보령관광단지 조성 등으로 해양 관광메카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게 되고 서해안 성장 거점 도시로의 발전가능성이 높아 천연가스 수요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이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보령시 중심지로부터 대천 G/S의 2km 지점에 위치해 있어 도시가스 배관 설치가 쉽고 소규모 투자로도 조기에 가스공급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