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에너지사업 공동수행 및 기술협력 약속 중부도시가스가 남부발전과 MOU를 체결하는 등 집단에너지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부도시가스(대표 유태표)와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상갑)은 지난 10일 중부도시가스 본사에서 집단에너지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중부도시가스와 남부발전은 도시가스 공급권역 내의 집단에너지사업 공동수행은 물론 기술자문, 정보교류, 전문인력 양성교육, 신규사업 발굴 등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집단에너지사업의 파트너를 얻음으로써 전력분야의 전문성과 난방에너지 공급 등 상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를 바탕으로 집단에너지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부도시가스는 지난해 천안 청수지구의 CES사업권을 획득한데 이어 올 4월에는 장항국가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최근 집단에너지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중부와 남부발전은 향후 사업추진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양사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협력사항을 계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