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8.5㎿급…효율 높고 유지비용 낮아
제이비엔텍(대표 유태표)이 국내 CES 주기기 시장을 타깃으로 열병합 발전설비 설치 및 공급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제이비엔텍은 지난 19일 세계적인 엔진 제조사인 핀란드 바르실라(WARTSILA) 본사에서 양사 최고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엔진분야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엔진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제이비엔텍이 공급할 바르실라 엔진은 수 십 년간 전 세계 시장에 설치 운영되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으며 특히 국내 시장 환경과 비슷한 일본 CES시장에서의 적합성 검증을 거쳐 급신장하고 있어 한국시장에서도 빠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국내 시장에 공급될 바르실라 가스엔진의 용량은 3.5~8.5㎿급으로 이 중 중형 CES시장에 적합한 5㎿급 이상에서는 독점적 기술우위를 자랑하고 있다는 것이 제이비엔텍의 설명이다.
이의영 전무는 “바르실라 엔진의 장점은 동급 가스엔진 중에서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며 유지보수 비용이 낮아 국내 시장의 높은 수요를 기대 한다”며 “타제품보다 연료 소모량이 적고 체계적인 A/S조직망을 통한 밀착관리는 제품의 우수성과 더불어 최종 수요자들을 만족시키는 또 다른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시장 진출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제이비엔텍은 이번 바르실라 엔진 공급 계약으로 CES지구로 지정된 청수지구의 발전 주기기 선정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의 주요 CES프로젝트에 모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2010년까지 국내 CES 주기기 시장의 선도적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모기업인 중부도시가스가 CES사업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제이비엔텍은 열병합 발전설비 사업자로의 중장기적 성장에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바르실라사는 전 세계 60여 나라에 판매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엔진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서 CES분야에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되는 분산형 전원용 중대형 가스엔진에 뛰어난 경쟁력을 갖고 있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